양사 각자 대표제로··· 바이러스체이서, 통합 PC보안 제품으로 진화 기대


▲ 뉴테크웨이브 신임 박정호 대표





보안 패치 및 보안 관리 솔루션 업체인 스캐니글로벌이 유상증자를 통해 백신 제품 '바이러스체이서'로 잘 알려진 뉴테크웨이브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스캐니글로벌(대표 은유진)과 뉴테크웨이브(대표 박정호)는 양사의 기술적 이점을 통합한 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며, 기존 각각 강세를 보여온 교육/공공 시장과 기업 시장 확대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캐니글로벌과 뉴테크웨이브는 조직의 통합 없이 기존 사업을 그대로 존속하고 각자 대표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스캐니글로벌과 뉴테크웨이브의 인력은 현재 45명, 30명이다.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거쳐 뉴테크웨이브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신임 박정호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통합 PC 보안 브랜드로서 바이러스체이서를 더욱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테크웨이브의 신임 박정호 대표는 한국전산원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을 거쳐, 하우리 대표이사를 역임하였고, 정보통신부 정보보호 중장기기술개발 기획위원 및 지식경제부 국가통합기술청사진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대한민국 정보보호 산업의 태동부터 함께 한 정보보호 전문가이다.

스캐니글로벌은 2003년 10월에 설립되어 교육 정보화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제주도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등 교육기관이 주요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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