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용 콘덴서



전자부품 제조기업인 대우전자부품㈜(대표 이동희)은 신사업 확대 및 기존 전장 사업 강화를 위해 하이브리드카 부품사업(콘덴서)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대우전자부품은 세계적으로 대체에너지의 필요성을 감안해 자사 주요 사업인 자동차 전장부품, 바이너리 CDMA, LED 조명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에 이어 올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하이브리드카용 콘덴서 사업을 추가해 전장사업부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앞서 대우전자부품은 콘덴서 전문생산 업체로서의 꾸준한 개발과 투자로 2005년 하이브리드카용 콘덴서 개발에 성공했으나 시장상황이 불투명해 적극적인 투자를 미뤄왔다.

하지만 최근 완성차 메이커들이 하이브리드카 양산을 본격화하는 계획에 맞추어 시장참여를 확정짓게 된 것.

대우전자부품 관계자는 "이번 하이브리드카용 콘덴서 시장 진출은 대우전자부품의 재도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기존 자동차 전장사업 부문의 강화로 향후 자동차용 주요 전장부품 종합업체로서의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