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업체인 NHN이 국내와 해외 사업부문을 분리하고 각자 대표를 두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해외사업 강화에 나선다.
NHN은 지난 26일 각자 대표제를 도입해 최휘영 현 네이버 부문장을 국내 사업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최 신임 CEO는 국내 사업을 맡고, 김범수 현 CEO는 ‘글로벌 운영센터(Global Operating Center)'를 신설해 중국ㆍ일본 등 해외 사업에 집중하는 해외 담당 CEO로서 각자 역할을 나눠 맡아 회사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이번 개편은 국내 사업의 기반이 다져짐에 따라 김 CEO 등을 해외사업에 전진 배치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NHN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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