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컨설팅, IPS, DRM 등 결합된 ‘올인원 시큐리티 솔루션’ 선보여
▲ 파수닷컴과 한국IBM이 공동 개최한 '개인정보보호 세미나'전경
DRM 솔루션 공급 업체인 파수닷컴(대표 조규곤)과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함께 국내 개인정보보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사는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젤코바룸에서 기업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동 개최한 개인정보보호 세미나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원스톱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보안환경 진단에서부터 솔루션 구축까지의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시큐리티 솔루션(All-in-One Security Solution)'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개인정보보호 시장 공략에 나선 것.
파수닷컴과 한국아이비엠이 첫 선을 보인 '올인원 시큐리티 솔루션'은 보안 컨설팅, IPS, UTM, DB보안 및 감사, 문서보안(DRM)이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된 것으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및 서비스가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근원적인 해법을 제시한다는 게 양사의 주장이다.
고객의 보안환경을 진단해주는 보안 컨설팅 서비스(IBM PSS)를 시작으로, 침입방지를 위한 IPS(IBM ISS Preventia IPS), 통합위협관리 솔루션인 UTM(IBM ISS Preventia UTM), DB를 포함한 전사 계정 관리 솔루션(IBM Tivoli Identity Manager), DB 감사 솔루션(IBM Tivoli Compliance Insight Manager) 등 한국아이비엠의 전천후 시스템적 보안 솔루션과, 기업의 정보자산인 실질적인 콘텐츠 보안을 위한 파수닷컴의 DRM 제품이 결합된 솔루션이다.
파수닷컴은 "이번에 제시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은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례들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각각의 유형 별로 조회, 인쇄, 저장 등 개인정보가 유통되는 경로에 따른 다양한 보안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구체적이고 유연한 해법들로 구성됐으며, 내외부자를 통한 각종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수닷컴의 조규곤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단순한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활용 목적을 벗어나 막대한 금전적 대가를 동반하기 때문에 그 파급효과는 더욱 심각해 질 수 밖에 없다. 이제 기존의 외부 해킹 차단 및 위험 모니터링과 같은 시스템적 보안과 함께, 콘텐츠 자체에 대한 원천적인 보안 해법을 적용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양사는 올 하반기 개인정보보호 시장에서 현실적인 보안 투자가 기대되는 엔터프라이즈 및 중견 이상 기업을 중심으로 '올인원 시큐리티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중에 '보안 수준 평가 신청서'를 작성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한국IBM의 보안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보안 수준 평가 및 전문 상담을 진행해 주는 특별 프로모션이 실시됐다.
김정은 기자
je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