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일 하루에만 1,357개 생방송, 70만 명 시청

㈜나우콤(대표 김대연, 문용식)이 운영하는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www.afreeca.com)에서 지난 5월 25일부터 어제(6월 10일)까지 생중계된 촛불집회 방송 누적 시청자수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래 10일까지 아프리카 촛불집회 방송의 누적 시청자수는 775만 명, 누적 방송개수는 17,222개를 기록했다.

6·10 민주항쟁 21주년을 기념해 대규모로 촛불집회가 열린 10일 하루동안 아프리카에서는 1,357개의 촛불집회 생중계 방송이 열렸으며, 약 70만 명이 이를 시청했고, 최고 5만 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한편 전국 곳곳에서 촛불집회가 열리고 영국, 프랑스 등 외국에서도 진행되면서, 집회 생중계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부산, 전주, 광주 등에서도 촛불 집회를 아프리카로 생중계했다. 한편, 보수단체에서도 시청, 대학로 맞불집회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여 온라인에서 맞불방송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프리카의 촛불집회 방송 중계와 더불어 아프리카 사이트에 마련된 촛불집회 시청소감 게시판에는 촛불집회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

나우콤 김진석 아프리카사업부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던 6.10일 촛불시위 인터넷 생중계에 아프리카를 비롯, 다음, 네이버 등 포털에서 약 200만 명 이상 몰린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촛불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생중계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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