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바이러스 체이서 엔진 기반한 서비스 제공 예정

SK커뮤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실시간 감시기능을 포함한 무료 백신을 개발 중이다. 야후, 네이버, 이스트소프트 등에 이어 SK컴즈도 무료 백신 열풍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한 두달 전부터 사업을 추진해 업체 선정까지 마친 상태며, 뉴테크웨이브를 통해 바이러스 체이서 엔진을 공급받아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SK컴즈는 "기존에 엠파스 툴바를 통해 무료 백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사용자들이 검색 이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보안이었고, 최근 보안 이슈로 고조되고 있는 사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측면에서 이번에 실시간 감시기능을 포함한 무료 백신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SK컴즈는 7월 중반경 엠파스를 통해 무료 백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추후 네이트온, 싸이월드 등 SK컴즈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채널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명은 아직 미정이며 현재 내부적으로 기능적 측면에서 붙인 '무료 백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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