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DW 어플라이언스’ 출시…최대 240TB 디스크 용량 지원

한국썬이 새로운 DW 시스템을 출시, DWㆍBI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한국썬(대표 유원식)은 그린플럼(대표 빌 쿡)과 협력, 그린플럼 기반의 SUN DW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해 국내 DWㆍBI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사는 현재 영업 채널 및 기술지원 채널을 포함한 상생협력지원 체제를 구축 중에 있다.

한국썬에 따르면 'SUN DW 어플라이언스'는 썬파이어X4500서버를 기반으로 하며, 고성능 DW/BI전용 초병렬기반(MPP) 데이터베이스인 그린플럼을 탑재해 서버, 스토리지 등과 일체형으로 제공된다.

이 제품은 단일 캐비넷 내에서 최대 240TB의 디스크 용량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성능의 선형적인 확장성을 보장하면서, 페타바이트 레벨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 SUN DW 어플라이언스는 각각 20TB, 40TB, 100TB 유저데이터 용량을 지원하는 3개의 기본 사양으로 우선 공급되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한국썬 유원식 사장은 "최근 DW/BI시장에서 일체형 어플라이언스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이미 주류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획기적인 수준의 '경제성'을 바탕으로, 한국썬의 영업력, 기술력과 더불어 국내 DW/BI시장에서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썬 그린플럼 DW 어플라이언스는 오는 18일 썬 솔루션 데이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그린플럼 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방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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