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ㆍUSNㆍWINC 적용...‘u-농촌체험관광 기반구축 사업’ 추진

충남도가 국내 최초로 농촌지역에도 최첨단 u-IT기술을 적용한다.

도는 농촌지역의 경쟁력 확보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식경제부(한국정보사회진흥원)의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2008년도 u-IT 확산 공모사업' 에 'u-농촌체험관광 기반구축 사업'을 제안해 u-농촌관광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을 RFID, USN, WINC 등 최첨단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적용해 화재나 위급 상황시 문화재와 인명을 보호하고,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내자가 없어도 스스로 애니메이션, 동영상, 음성안내서비스 등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농촌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된다.

또 도내 농촌관광마을 간 여행 HUB 사이트를 연결해 유ㆍ무선 인터넷을 통해 마을과 연계한 관광코스 예약은 물론 특산물 전자상거래까지 가능하게 구축된다.

도는 이번 사업에 국비 6억 8천만원과 도비 1억원을 포함, 모두 7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내년 1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유비쿼터스 시대에 미래의 u-농촌 표준모델로 발전시킬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점차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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