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eXria와 투비소프트 XPLATFORM, 6월경 출시 예정

어도비 플렉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실버라이트가 주도하고 있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RIA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토마토시스템과 투비소프트가 6월경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RIA 시장에 도전하는 신제품, 기능은?=토마토시스템 eXria와 투비소프트 XPLATFORM은 운영체제와 웹 브라우저에 관계 없이 개발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Ajax를 지원, 개발 편의성을 높였다.

토마토시스템 '엑스리아'는 윈도우를 포함해 맥, 리눅스 등 모든 주요 OS와 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한 개방형 구조로 IE,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의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UI 및 클라이언트 노 다운로드의 클린 브라우저 환경을 지원한다.

투비소프트 '엑스플랫폼 2008'은 Ajax 지원을 통해, 다운로드나 ActiveX가 문제가 되었던 포털 업체 및 대국민서비스업체에까지도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멀티 플랫폼, 크로스 브라우징을 지원하며, 기업용 Widget을 지원하는 등 트레이 아이콘에서 푸쉬 정보 등을 토대로 웹에 로그온이나 상용브라우저 없이 원하는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지원하고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는 등 기존 MiPlatform 대비 성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개발이 용이한 개발 환경까지 전부 지원한다.

◆ 신제품 출시 예정일은?=토마토시스템은 엑스리아를 6월 출시, 소스코드를 오픈소스로 제공해 사용자층을 보다 확대하고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7월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의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인지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투비소프트는 애초 4월 출시 예정이던 엑스플랫폼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보다 글로벌한 시장을 타겟으로 하기 위해 6월경 완료, 7월 1일 윈도우 버전이 출시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포시에스는 OZ Xstudio 5.0 개발을 8~9월 사이에 완료, 11월 출시 예정이다.

가트너의 조사에 의하면, RIA 기술은 2010년경엔 신규 어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의 60% 이상이 채택, 2011년 순수 RIA솔루션 시장규모만 5억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에 도전하는 이들 업체들의 신기술이 향후 RIA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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