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로지텍ㆍHPㆍEMC 참여…고객서비스 공백 ‘최소화’
한진해운은 자회사인 해운물류전문IT기업 싸이버로지텍과 외부 전문업체 한국HP, 한국EMC 등의 컨설팅을 거쳐, 보다 선진화된 재해복구시스템(Disaster Recovery System)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재해복구시스템은 전산·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제반 업무상 데이터의 손실을 방지하고 정상화시키는 체제이다.
이번에 구축된 재해복구시스템은 대용량 데이터의 안정적 전송이 가능한 광전송망(DWDM: 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및 실시간 데이터복제솔루션을 이용해 데이터 손실 없이 재해 발생 후 3시간 이내 시스템 정상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
이에 따라 한진해운은 향후 재난 발생시 즉각적인 IT 시스템 복구를 통해 고객서비스 업무공백을 최소화, 대외 신뢰도를 크게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물류 사업의 특성상 전 세계에 걸친 'Global Non-Stop IT 서비스' 제공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점을 고려해 안정적인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재해복구관련 상시조직을 운영하는 등 재해복구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인 개선 작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기자
hs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