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정책ㆍ산업대학원, 46개 국가기관 웹사이트 평가 결과 발표

최근 46개 국가기관 웹사이트 평가 중 웹 접근성 부분에서 외교통상부와 경찰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청와대가 최하위 기관으로 조사됐다.

26일 숙명여자대학교 정책ㆍ산업대학원 문형남 교수팀에 따르면, 최근 45개 중앙부처와 국회 등 46개 주요 국가기관의 웹 접근성과 사용성을 평가한 결과 외교통상부와 경찰청이 100점 만점에 96점으로 최우수(A+), 관세청과 금융위원회가 90점 이상으로 우수(A)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문형남 교수팀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독자적으로 수행한 이번 조사에는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SME WAU(Web Accesibility and Usability) 평가모델을 적용해 주요 국가기관의 웹 접근성과 사용성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웹 접근성 측면에서는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및 산림청 등이 매우 우수하게 나타난 반면 청와대는 최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성 측면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ㆍ법제처ㆍ국회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숙명여대 정책ㆍ산업대학원 U-Biz/U-Gov연구실(www.ubiztop.org)은 웹사이트 평가ㆍ컨설팅 전문기관으로서 지난 5일에는 제18대 국회의원 당선자(지역구)들의 홈페이지를 평가해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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