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까지 성능시험 시작..내년 2월 본격 시행

서울시, 대구광역시에 이어 경기도가 RFID 기반 승용차요일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경기도는 승용차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 및 대기오염 심화, 에너지 소비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승용차요일제를 추진한다고 밝히고, 승용차요일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차량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참여 차량의 운휴요일 준수여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6월 정식 발주를 통해 승용차요일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도청 및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 도입에 앞서 경기도는 오는 6월 13일까지 승용차요일제 RFID시스템 주행차량인식 성능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해 Gen2 태그 환경시험을 시작으로 Gen1, Gen2 태그 주행차량인식 성능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성능시험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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