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신임 원장이 진흥원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 신임 원장이 19일 취임사를 통해 "국가사회정보화 싱크탱크 기관으로서 국가사회정보화 업무를 총괄, 선도하는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성태 원장은 NIA 지하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국가정보화 및 전자정부 고도화 등 정보화를 통한 대한민국 선진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성태 원장은 핵심 운영방향으로 ▲국가사회정보화 및 전자정부 고도화를 위해 국가사회정보화 추진체계 정비 및 핵심 전략, 정책 개발 ▲정보화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제고와 국가적인 현안문제 해결 ▲창의와 성과중심의 조직 및 인재 육성을 통해 일 잘하고 효율적인 기관 육성 등을 강조했다.

그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춰 지식기반사회에서의 세계 중심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도록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의 역할을 재조정하겠다"며 "공공 업무와 IT의 접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실용적 융합의 모범을 보이는 데도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직 및 인재양성에 대해서는 "20여년간의 학계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가 조직 시스템 효율화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일 잘하고 전문성 있는 인력양성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기능을 보강해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 제고는 물론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성태 원장은 경남 창원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영어과,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정치학 석사, 조지아대학교 행정학 박사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및 행정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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