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시스템 파워베이스…기본적 업무에서 전산업무 전반 지원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대표 이종규)은 '파워베이스(PowerBase)'를 기반으로 50개 국내외 금융기관에 대한 차세대 시스템의 구축과 이행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인 '파워베이스(PowerBase)'는 증권·선물회사 등의 기본적인 업무는 물론 파생상품, 자산관리, 투자정보 및 글로벌 트레이딩까지 모든 전산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약 50여개 증권선물사 등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2007년 2월 파워베이스 개발을 완료한 코스콤은 한양증권을 시작으로 국내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 선물사 및 자산운용사, 보험사, 은행 등 고객원장 관리 및 수익증권 판매업무 등을 코스콤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50개 금융기관 전부를 업그레이드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하였다.

특히 코스콤은 증권업을 수행하는데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단위업무들을 표준화, 전산화시킨 프레임워크인 「파워프레임」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하여 적용함으로써 개발기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였다.

파워베이스는 기존 「베이스21」에 비해 주문체결속도 및 시스템의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탁월한 시스템의 유연성으로 신상품을 적시에 출시할 수 있는 상품메타 모델을 적용하여 자통법 시행에 맞춰 다양한 영업환경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했다.

코스콤 측에 따르면 "고객들이 특히 주문/체결 속도 및 예수금을 통합관리함에 따른 투자의 편의성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형 증권사들은 고객원장관리시스템을 자체 구축하고 있으며 중소형 증권사들은 코스콤의 파워베이스를 이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