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투자해 9월 완공…중소업체 경쟁력 기반 마련

전남 서남부지역 영세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목포시에 들어선다.

목포시는 12일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목포시 산정동 1282-3번지 일대(유달경기장 아래) 부지 2,393㎡에 A동 지상2층(2,100㎡), B동 지상3층(495㎡)건물을 신축해 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은 지난해 8월 전남서부수퍼마켓조합과 협약 체결을 맺고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목포시 관계자는 "물류센터가 개장되면 유통구조가 3단계로 축소되며 물류비용을 최고 30%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부 지역의 동네 슈퍼마켓을 비롯한 중소 유통업체 등이 대형 할인마트와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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