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디스크 클러스터링과 리소스 관리 기술 결합…고객의 리소스 최적화 및 TCO 절감 기대

지난 해 Forrester에서 Sybase ASE(Adaptive Server Enterprise)를 사용하는 65명의 사이베이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고객 대다수가 Sybase ASE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기능 및 미션 크리티컬한 어플리케이션 지원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여러 종의 Sybase ASE 데이터베이스를 마지막으로 단종한 것이 거의 2년 전이었는데, 그 유일한 이유는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매우 안정적이므로 사실상 하드웨어 이중화가 불필요하다."(데이터베이스 관리자, 금융 서비스 회사)

"사이베이스의 지원은 매우 뛰어나다. 다른 벤더는 그 누구도 그런 수준의 지원에 근접조차 못한다. 사이베이스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주는데, 바로 이 점이 우리가 계속 ASE 제품을 사용하는 핵심적인 이유이다."(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대형 은행)




사이베이스가 Adaptive Server Enterprise (ASE) Cluster Edition 버전 출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8일 개최했다.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란 데이터가 저장된 디스크를 중심으로 여러 대의 시스템이 고속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구조를 말하며, 여러 대의 기기를 이용해 다중의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single server의 형태를 구현할 뿐 아니라, 시스템 자원(CPU, MEMORY, DISK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클러스터 버전은 현재 데이터베이스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오라클에서만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RAC기능과 매우 흡사하지만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자원관리 기술면에서는 차별성을 갖는다. 즉, 고급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인 메모리 및 데이터 캐싱 기술과, 보다 간단한 관리를 위해 고도로 자동화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XML, 데이터 통합, 복제, 모바일 컴퓨팅 및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 관리와 관련된 각종 기능을 개선한다.

사이베이스의 ASE Cluster Edition을 채택할 경우, ▲ 계획된 유지 관리를 통해 시스템 장애, 과부하 및 중단 시간을 최소화해 최적의 서비스 수준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고, ▲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하드웨어의 데이터베이스 작업부하를 더 작은 수의 시스템에 통합하여 리소스 활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 고비용의 하이 엔드(high-end) 하드웨어를 동일한 서비스 수준으로 제공하는 낮은 비용의 서버 그리드로(grid) 대체하여 데이터 그리드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사이베이스 본사 에반젤리스트(evangelist)인 Chris N. Brown(크리스 앤 브라운)이 직접 클러스터 에디션을 선보이며, 경쟁사와 달리 특허 출원 중인 VRM(Virtualized Resource Management™) 기술을 채택하여 공유 디스크 서버 클러스터 간에 데이터베이스 어플리케이션 배포에 따른 복잡성을 줄인다고 말했다. 또한 성능이나 가용성 면에서도 기존 버전 대비 고객의 니즈에 부흥하는 한편, 리소스 활용을 최적화하여 하드웨어 비용과 전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5개의 특허를 출원 중인 VRM(Virtualized Resource Management™) 기술이 내장된 Sybase ASE Cluster Edition은 클러스터 구조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고, 시스템 설치, 구성 및 유지보수를 크게 간소화 했으며, 물리적 클러스터의 가상 뷰를 제공하므로 서 애플리케이션의 자동 부하분산을 제공한다.

사이베이스 김태영 사장은, "고객이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클러스터 버전을 이번에 출시함으로써, 그간 경쟁사에 비해 영업적으로 불리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본격적인 영업을 가시화하는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제로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만나는 영업 분야의 요구 사항 중에서 이 클러스터 기능이 중요한 기술적인 이슈로 부각되는 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비용과 데이터베이스의 효율성 면에서 이 기능에 대해 고객들이 실제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클러스터 버전 출시를 계기로, 국내에 다소 침체되었던 OLTP시장을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전개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영 사장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특히 금융권에 중점을 두고 이미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여 POC를 진행할 예정이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의미 있는 고객 5-6업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ASE 클러스터 버전은 오는 8월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사이베이스 기술 심포지엄 및 세미나인 'Techwave(테크웨이브) 2008'에서 대대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미 미국 내에서는 지난 3월 12일 뉴욕 하버드 클럽에서 론칭 파티와 3월 5-7일 열린 가트너 비즈니스 관리 대표 모임에서 본 버전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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