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헌혈증서 및 별도 회사 기부금(매칭그랜트)을 백혈병 아동 위해 기증키로


7일 티맥스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대치동 글라스타워 빌딩에서 '새 생명 더하기' 헌혈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줄을 서서 헌혈차에 탑승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대표 박대연)가 올 들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티맥스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7일 강남구 대치동 본사와 분당 R&D에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전사적으로 '새 생명 더하기'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 전반적으로 혈액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사 차원에서도 이 날 헌혈한 임직원들이 자신의 헌혈증서를 기증하면 이에 상응해 회사에서 1장당 일정 금액의 성금을 기부(매칭그랜트방식)할 방침이다.

티맥스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많은 직원들이 외부 고객사에 파견을 나가 업무를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7일 오전 9시부터 하루동안 회사 경영진을 비롯해 약 250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이 날 기증받은 헌혈증서와 회사의 기부금은 회사 직원 직계가족 중 필요한 환자를 포함해 백혈병 어린이를 돕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티맥스 김재민 과장은 "평소 무심코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게 헌혈인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나의 조그만 관심이 누군가 절실히 필요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또한 헌혈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 자체로도 축복받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티맥스 이수정 대리는 "혈액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새 생명 더하기'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사 차원에서 '나눔'의 의미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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