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을 대신해 국가로부터 우편업무를 위탁받아 지역주민에게 우편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우편취급소의 명칭이 우편취급국으로 변경된다. 또 우체국택배와 국제특급(EMS) 계약요금제가 도입되며, 365코너도 설치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우체국이 멀리 있어 우편이용이 불편한 농ㆍ어촌과 도서지역 주민에게 더욱 편리한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 운영해 온 '우편취급소'의 명칭을 6일부터 '우편취급국'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에 명칭을 변경하면서 효율적인 우편취급소 인프라활용을 위해 우체국택배와 국제특급(EMS) 계약요금제 도입, 365코너 설치, 보험모집 관리 업무 등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본 관계자는 "고객 편의용품과 방범시설 설치 등 창구시설을 개선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우편ㆍ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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