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혼합된 웹 기반 모델…글로벌 온라인 시장 공략

인포케이션 위크에 따르면, IBM은 1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을 위한 컨퍼런스에서 'Blue Business Platform'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글로벌 온라인 시장 공략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IBM의 Blue Business Platform은 중소기업에 목적을 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혼합된 형태의 웹에 기반한 모델이다. IBM은 전통적인 판매 채널방식으로는 SMB시장에서의 수익 창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이 모델로 5천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중소기업 IT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IBM은, IBM과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로부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할 전망이다. IBM Sam Palmisano CEO는 목요일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고객들은 '클라우드 상에서나', '구내에서' 소프트웨어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BM은 구글과 함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딜리버리하는 컴퓨팅 클라우드로써 서버를 연결해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M은 이로써 고객들은 온라인 가게를 통해 단지 4번만 클릭하면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 하지만 서비스에 착수할 시기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밖에도 IBM은 작은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서버를 공개했다.

The Lotus Foundations Start 서버에는 이메일과 협업뿐만 아니라 안전성, 백업과 리커버리를 지원하는 Lotus Notes와 Domino가 포함된다. 이 서버는 30분도 안 되어 배치가 가능해 IT가 거의 지원되지 않는 SMB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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