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팬오션ㆍ장금상선ㆍ한진해운ㆍ한국머스크 등 8개사

최근 국내 선사들을 중심으로 케이엘넷의 항만물류통합정보시스템인 프리즘(PLISM)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케이엘넷(대표 박정천)에 따르면 최근 STX팬오션과 장금상선에서 기존 부산항과 인천항 등에 한해 적용해 오던 프리즘 서비스를 전국 항으로 확대했으며, 상반기 중에 한진해운과 한국머스크, CMA-CGM코리아 등 8개 선사에서도 프리즘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케이엘넷의 '프리즘'은 종이서류와 유선 등을 통해 일일이 확인해야만 했던 수출입 화물관리정보를 선사, 운송사 업무담당자가 모니터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 처리할 수 있는 항만물류통합정보시스템. 이를 통해 컨테이너화물의 정확한 관리 및 항만물류 리드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케이엘넷 관계자는 "프리즘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는 것은 물론, 전자세금계산서와 선적자동화서비스 등 새로운 고객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보다 편리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즘은 지난해 태국에서 개최된 '제25회 이아시아 어워드(eASIA Award)'에서 국내기업 최초로 민간기업 부문에서 e비즈니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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