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업무 프로세스에 맞는 ITSM 시스템 구축…장애사항 감지·예방·대응 가능

서울아산병원이 2008년 신관 개원과 2009년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여 IT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과의 프로젝트를 완료, ITSM(IT서비스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년여 동안의 사업준비 및 사업자 선정 기간을 거쳐 병원 업무와 환경에 최적으로 적용 가능한 현대정보기술의 ITSM솔루션인 CK2Service를 선정했다.

5개월 동안의 프로젝트 기간을 통하여 원내 7,000여명의 사용자가 OCS, PACS, EMR 등의 프로그램 장애 및 전산장비 고장의 신청 처리에서 처리결과 DB화에 이르는 모든 IT서비스 요청처리를 수행할 수 있게 하여 프로세스의 선진화, 체계화를 이루었다.

또한 IT운영 프로세스 정립 및 구현, ESM/NMS/ERP 연동 뿐만 아니라, 의료분야 IT거버넌스 기반을 위해 프로젝트 관리, 직무분석, 대시보드 등을 구현하여 향후 ISO20000 인증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아산병원 민성우 의료정보팀장은 "본원의 ITSM 구축을 통해 국내 최고 병원에 맞는 최상의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장애사항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나아가서 궁극적으로는 장애를 감지하고 예방함으로써 선진 IT 운영 프로세스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향후 ISO20000 인증을 추진하면서 본원의 IT수준을 객관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FDA 및 HIPPA 기준에 완벽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정보기술 권상국 상무는 "서울아산병원 우수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병원 업무 프로세스에 맞는 최적의 ITSM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며 "이번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컨설팅과 솔루션을 단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전략을 수립하여 대형병원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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