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여개 유통망 영업활동 전개…기술력ㆍ유통망 결합 시너지 기대


박용진AMD코리아 대표(좌)와 정명천 대원컴퓨터 대표가 악수를 하며 공식대리점 계약 체결 조인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MD코리아가 유통망 강화를 위해 IT솔루션 유통 전문기업인 대원컴퓨터와 손을 잡았다.

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23일 대원컴퓨터(대표 정명천)를 자사 CPU 전 제품 공급을 위한 공식 대리점으로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컴퓨터는 금일부터 기존 두 곳의 AMD 공식대리점인 제이씨현 시스템, 에스에이엠티와 함께 국내 AMD의 전 제품 공급을 공식으로 담당하게 된다.

AMD는 대원컴퓨터를 공식 대리점으로 새롭게 영입해 유통망을 강화함으로써 차세대 컴퓨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양사는 AMD의 네이티브 쿼드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비롯한 최신 프로세서 제품들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어서 AMD의 국내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대원컴퓨터 역시 AMD와의 제휴로 PC 핵심 반도체 부품인 컴퓨터 프로세서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 것은 물론 하드드라이브, 프린터 및 모니터 등 기존 주력 제품과의 영업 및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원컴퓨터는 AMD 프로세서 제품군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 13개의 영업소와 4,000여 개 이상의 전국 유통망을 대상으로 새로운 영업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진 AMD코리아 대표는 "AMD의 기술력과 대원컴퓨터의 강력한 유통망이 결합돼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욱 뛰어난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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