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ㆍ롯데ㆍCJ GLS 등 4~5월 신입ㆍ경력 분야별 공개채용

최근 들어 유통ㆍ물류 기업의 대규모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4~5월 신세계와 롯데, CJ GLS 등이 유통ㆍ물류 분야 인재를 모집한다.

먼저 신세계는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에서 대졸 인턴을 5월 9일까지 공개 채용한다. 내년 2월 졸업예정자들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공에 상관 없이 전 계열에서 지원을 받는다.

인턴십은 올 여름방학 기간 중 5주에 걸쳐 각 매장에서 현장 실습을 나가고 10월 말까지 팀별 및 개인별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인턴십 수료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최종입사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신세계는 인턴십 수료자를 위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때문에 신세계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세계는 같은 기간, 전역장교 대졸신입 공채도 실시한다.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에서 동일하게 채용이 진행되며 4년제 정규대학을 졸업한 장교출신으로 작년 7월1일에서 올해 6월30일 사이에 전역하는 사람에 한해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는 5월9일까지 온라인상으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롯데그룹 유통부문 계열사인 롯데쇼핑, 코리아세븐, 롯데로지스틱스, 롯데닷컴, 롯데홈쇼핑 등도 상반기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올해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대졸이상인 사람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외국어 능통자나 해당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는 공통적으로 우대된다.

롯데쇼핑은 백화점부문과 롯데마트부문에서 영업관리직과 디자인직 신입사원을 뽑는다. 백화점부문 영업관리직은 인도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능통자를 우대하며 롯데마트부문 디자인직은 시각, 광고, 그래픽 등 디자인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코리아세븐은 영업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으며 특별한 자격조건은 없다. 롯데로지스틱스는 경영지원, 물류운영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중국어나 일본어에 능통할 경우 우대한다. 롯데닷컴과 롯데홈쇼핑은 MD, 마케팅기획과 일반관리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물류기업인 CJ GLS는 물류기획, 물류영업, 물류운영, 수송기획 등의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물류기획부문은 대졸이상 학력에 제3자물류(3PL)센터 업무 경험이 있으며, 4년에서 8년 정도 물류운영이나 관리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물류영업부문은 대졸이상 학력에 수주영업 경험이 있고 5년에서 10년 가량 물류운영이나 기획 분야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물류운영부문은 초대졸이상 학력에 5년에서 10년 간 센터운영 경력이 있는 경력자를 채용하며, 수송기획부문은 초대졸 이상 학력에 5년에서 10년 가량 운송사업 경력이나 물류관리업무 또는 기획업무 경험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BJI테스트, 3차 인성면접과 전문성면접, 4차 역량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마감일은 23일이다.

DHL 코리아는 신입,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재무회계, 영업, 업무, 고객관리부문에서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원서는 23일까지 온라인상으로 받는다. 공통적으로 대졸이상 학력에 영어회화가 가능하고 OA에 능숙해야 지원할 수 있으며 경력직은 3년 이상 해당분야 경험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해운물류 및 무역서비스 업체인 삼선로직스도 신입사원을 뽑는다. 모집부문은 해운영업, 무역, 재무 등이며 공통적으로 관련분야 자격증을 가지고 있거나 영어회화가 가능한 사람을 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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