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189억원 투자해 일반국도 7개 구간에 ITS 구축
국토해양부는 올해 총 189억원을 투자해 교통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교통 서비스의 개선이 시급한 일반국도 7개 구간 총 182km에 ITS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란 도로, 차량 등에 첨단 정보기술을 접목시켜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ㆍ관리ㆍ제공함으로써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최첨단 교통시스템.
ITS는 현재 고속도로 전 구간(3,132㎞)과 4차로 이상 일반국도의 28%(1,719㎞)에 설치돼 있으며, 교통이 혼잡한 구간을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확대ㆍ설치 중이다.
ITS가 구축 되면 교통량 변화에 따른 최적의 신호제어를 통해 도로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차량 운전자에게 실시간 교통상황, 우회경로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편의를 증대할 수 있다.
국토부는 ITS 도입ㆍ확충을 통해 국가의 주요 간선 도로망인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소통능력, 도로주행환경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교통정보를 이용해 차량이 빠른 길로 운행함으로써 통행시간 감소와 혼잡완화에 따른 에너지 절감, 대기가스(CO2)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ITS 교통정보는 도로전광표지(VMS), 라디오, 인터넷(www.its.go.kr, 또는 www.roadplus.co.kr), ARS 안내전화(02-1333 또는 1588-2505)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김하수 기자
hs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