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gate Ceetah 15K.6 FDE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자체 암호화 기능을 서버 및 스토리지용 하드 드라이브인 '씨게이트 치타 15K.6 FDE' 제품군을 출시했다.

'치타 15K.6 FDE' HDD는 드라이브 내부의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암호화해 핵심 기업 데이터를 보호한다는 게 장점이다. 드라이브가 이동되거나 폐기된 이후에도 암호화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른 암호화방식과는 달리, 하드 드라이브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암호화를 수행하는 방식은 보안은 물론 성능 및 관리 측면에서도 용이하다.

암호화 엔진이 드라이브 내부의 컨트롤러 ASIC에 위치하기 때문에 암호화 수행이 걸리는 시간이 적고, 모든 데이터에 대한 암호화 적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비용 상의 문제로 암호화를 위해 데이터를 별도로 분류해야 할 필요도 없어진다. 또한 OS,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 등을 변경할 필요도 없다.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컴퓨트 비즈니스 담당 총괄 책임자인 셔먼 블랙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 센터 내부의 많은 장비들과 시스템들이 지속적으로 폐기, 재배치 또는 수리되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장비에 저장돼 있던 데이터들이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다"며, "매일 데이터센터를 통해 외부로 반출될 수 있는 하드 드라이브의 양은 5만개에 달하며, 이 들 중 매일 2,500TB의 데이터가 외부로 반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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