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IT관리자협의회와 악성코드탐지프로그램 'MC-Finder' 제공 예정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전국대학IT관리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악성코드탐지프로그램(MC-Finder)을 대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KISA는 웹사이트에 숨겨진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도구인 MC-Finder를 자체 개발하여, 2005년부터 국내 웹사이트들이 악성코드 유포지나 경유지로 악용되는 것을 탐지하여 차단 조치해 왔다.

특히, 2007년에는 국내 10만 여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점검하여 악성코드 유포지 또는 경유지로 악용되고 있는 5,500여개 사이트를 탐지하여 악성코드 유포를 차단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만텍이 금년 4월에 발표한 "인터넷 보안 위협보고서"에 의하면, 2006년 하반기 한국의 봇감염 순위가 11위였으나 2007년 하반기에는 15위로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KISA는 올해도 웹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악성코드탐지프로그램(MC-Finder) 보급을 통해 웹사이트 운영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대학IT관리자협의회와 공동으로 대학교에 MC-Finder를 제공하여 대학 내에서 운영 중인 학과 홈페이지, 개인 홈페이지들을 자체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악성코드 유포지나 경유지로 악용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악성코드탐지프로그램(MC-Finder)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학은 KrCERT/CC 홈페이지(www.krcert.or.kr) 또는 전국대학IT관리자협의회 홈페이지(www.uuu.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신청 안내>
■ 신청기간 : 2008. 4. 21 ~ 5. 20
■ 신청방법 : 사용신청서를 작성하여 E-Mail(mcfinder@krcert.or.kr) 로 신청
■ 문의 및 기술지원:
- 담당자: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 분석대응팀 박성우 선임연구원
- 연락처: 전화 02)405-5553, 메일 mcfinder@krce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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