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상화ㆍ데이터센터ㆍ메인프레임 현대화 등 전략 발표

HP의 유닉스 서버 사업담당 조직인 BCS(Business Critical System)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Executive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주요 HP 유닉스 서버 고객을 초청해 지난 1년간 HP 유닉스 서버의 비즈니스 성과와 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Accelerating Business Outcomes'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객사는 물론 ISV 파트너, 언론사를 포함해 12개국에서 138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HP 유닉스 서버의 대표제품인 '인테그리티 서버'의 성과 소개에 이어, 미래 IT 인프라 관리 전략, 차세대 데이터 센터 구현 방안 및 솔루션, 가상화 및 관리 솔루션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의 IT 인프라 관리 전략으로 'polymorphic 컴퓨팅'이 선보여 최대 화두가 되었다. 또 HP가 올해 초에 인수한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체인 EYP의 에너지 효율적인 차세대 데이터 센터 구축에 관한 전략과 솔루션을 비롯해 HP의 다양한 가상화 솔루션이 발표됐다.여기에다 HP의 보안 솔루션인 'Secure Advantage Solutions'도 소개됐다.

HP는 그동안 유닉스 서버의 성장을 주도해온 메인프레임 윈백 비즈니스를 앞으로 더욱 강화하는 방안으로 '메인프레임 현대화'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밖에 인텔이 올해 4분기에 선보일 예정인 기존 아이테니엄의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투킬라(Tukwila)'의 특징과 향후 인텔 프로세서의 로드맵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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