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고객엔 그린 IT설비 교육을, 개인고객엔 배터리 수거 등 친환경 운동 펼쳐

UPS 및 냉각솔루션 업체 APC코리아는 고객들에게 '그린 IT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APC코리아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 교육 및 각종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그린 IT 수요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 추세에 발맞춰, 자사가 대표적인 '그린' 기업이라는 것을 적극 알리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APC코리아의 그린캠페인은 아태 지사들 중 최초다. APC 한국지사의 성장률은 전 세계 지사들의 평균보다 2배의 성장률을 보이는 아태 지역 가운데서도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라는 게 APC코리아의 설명이다. 'It is Green, IT is Green'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업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각 마련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APC코리아는 앞으로 데이터센터 및 전산실 관리자를 중심으로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IT 기업이나 IDC 뿐 아니라 병원, 조선, 건축 등 냉각솔루션이 필요한 모든 분야로 범위를 확대해 그린 IT 설비와 솔루션을 소개하고, 그린 설비들의 중요성을 알릴 방침이다.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는, 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사의 폐기시스템을 이용, 배터리 종류에 관계없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처리한다는 게 골자다. 또한 다음달부터는 소비자들과 친환경 비누를 함께 제작하고 배포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APC코리아는 자사가 유럽의 유해물질 제한지침인 ROHS를 따르고 있으며, 비영리 환경단체 '그린그리드'의 회장을 맡고 있음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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