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무선 및 전송 기술들 지원하는 모바일 백홀 솔루션 'BX 7000' 출시 예정

주니퍼 네트웍스(지사장 강익춘)가 새로운 하드웨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사양을 통합한 모바일 백홀(mobile backhaul) 솔루션을 발표했다.

다양한 무선 및 전송 기술들을 유연하게 지원하는 주니퍼의 새로운 모바일 백홀 솔루션은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신규 서비스 구축을 위한 뛰어난 확장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적용의 유연성을 제공해준다는 게 주니퍼의 설명이다.

주니퍼는 "오늘날 모바일 백홀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를 필요로하는 고대역 데이터 서비스들이 증가함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값비싸고 유연성이 떨어지며 비효율적인데다 확장 또한 제한적인 기존 백홀 아키텍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셀사이트(Cell Site)를 위한 신제품 BX 7000 Multi-Access Gateway, 그리고 어그리게이션 사이트를 위한 M-series Circuit Emulation PIC(Physical Interface Cards)"이라고 말했다.

BX 7000 Multi-Access Gateway는, 셀사이트(Cell Site)에서 TDM/ATM/이더넷등의 다양한 전송 미디어를 단일한 IP/MPLS망들 통해 전송함으로써, 고가의 회선망을 사용하던 기존방식 대비 비용이 저렴하고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주니퍼 M-Series 라우터를 사용하던 고객은 Circuit Emulation PIC을 사용하여 동일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 강익춘 사장은 "검증된 IP/MPL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니퍼의 새로운 모바일 백홀 솔루션은 고객들이 모바일 백홀의 경제성을 높임으로써 운영 효율을 증대시키고 비즈니스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전세계 12대 이동통신사업자들 가운데 11개 업체가 주니퍼 하이 퍼포먼스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주니퍼의 고객들은 새로운 모바일 솔루션으로 서비스 모델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네트워크 투자에 대한 결실을 거둬들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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