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문제 해결, 일부 서버 업체들 이미 제품에 탑재, HP 등도 조만간 탑재품 출시


▲ AMD의 쿼드코어 옵테론 프로세서(코드명 바르셀로나)



AMD는 그동안 기술적 문제로 공식 출시를 미뤄오던 쿼드코어 옵테론 프로세서(코드명 바르셀로나)를 14일 드디어 출시했다. 이 제품은 버그를 해결한 새로운 리비전이라는 게 AMD의 설명이다.

AMD는 "바르셀로나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 향상된 성능, 확장성 및 가상화 성능 및 바르셀로나의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 기술로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출시된 HP 프로라이언트 G5 플랫폼을 시작으로, 향후 몇 주 내 다양한 글로벌 서버업체들에 채택될 예정이다. HP는 고부하 애플리케이션용 서버 및 가상화 시장을 겨냥한 서버, 다양한 블레이드 및 랙형, 타워형 제품에 바르셀로나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미 유니와이드, 타이안, 슈퍼마이크로 등이 바르셀로나를 탑재한 서버를 출시했으며, 아프로라는 회사는 바르셀로나를 슈퍼컴퓨팅용 시스템을 제작하는 데 채택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multicore.amd.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가격 정보는 http://www.amd.com/pric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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