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및 스탠다드 기반의 '에자일 PLM' 앞세워 아태지역 PLM 시장 집중 공략


▲ 아태지역 PLM 사업, 사이먼 파맷 본부장



한국오라클(사장 표삼수, www.oracle.com/kr)이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 주기 관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오라클은 지난해 인수한 Oracle Agile PLM(오라클 에자일 PLM)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비재, 생명과학, 첨단산업, 제조업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기 시작하면서, 아태지역 PLM 시장에서 신흥강자로 주목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라클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에자일 PLM'이 가트너가 발표한 제조업 PLM 부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으며, AMR 리서치가 11개의 PLM 솔루션을 대상으로 6개의 카테고리에 걸쳐 수행한 기능성 분석에서 가장 많은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PLM, '엔지니어링 툴'에서 '전사적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오라클은 아태지역 PLM 시장이 복잡한 제품 디자인 정보 관리에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중심 툴' 중심에서, 제품 정보를 관리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완전한 제품 수명 주기 관리로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가능하도록 하는 '전사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라클은 '에자일 PLM'으로 기업들의 엔지니어링 부서를 넘어 디자인, 개발, 제조 및 제품 구축을 포괄하는 베스트 프랙티스를 구축, PLM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내 조직들이 모든 비즈니스 및 제품과 관련된 기술적 정보를 사용하도록 하여 엔터프라이즈 및 전체 제품 네트워크의 상품 정보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오라클은 자사의 '에자일 PLM'이 명실공히 업계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PLM임을 주장하며, 소비재, 하이테크, 제조 및 생명 과학 등의 산업에 에자일의 전문 지식을 제공함은 물론 산업 특화, 차세대 기능을 오라클 에자일 PLM 솔루션에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간다고 밝혔다.

또한 오라클은 오라클은 CAD 및 ERP 분석 분야에서 최고의 솔루션인 에자일 솔루션의 공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OA와 오픈 및 표준 기반의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통합 아키텍처(AIA)를 통해 제조, 공급망 관리 기능성, CRM, 금융 애플리케이션, 기업 성과 관리 및 비즈니스 분석기와 같은 상이한 엔터프라이즈 컴포넌트로 확대되도록 고안하는 등 전략적 통합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라클 아태지역 PLM 사업 본부장 사이먼 파맷(Simon Parmett)은 "오라클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에 에자일의 PLM 기능을 통합하여, 기업 고객들에게 제품정보 결정 및 제품출시 속도를 앞당기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PLM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또한 오라클은 오픈 및 스탠다드 기반을 통해 기업들이 SAP를 비롯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최고의 PLM 솔루션을 구축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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