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에버시스템즈(대표 김익교)가 도미니카공화국이 추진하는 2,000만 달러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오토에버시스템즈는 지난 8일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 Mignuel Cocco관세청장, 인병택 도미니카 대사 , 오토에버시스템즈 김익교 대표이사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통관 시스템 구축 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오토에버시스템즈는 내년 말까지 본청과 33개 세관에 전자통관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도미니카공화국의 관세 환경 효율화를 위해 수출입 통관 및 화물시스템, 수출입 포탈, 전산센터,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할 전망이다.

오토에버시스템즈는 "'한국형 지식정보화 서비스 모델' 기반의 해외진출사업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우리나라 IT기업이 인근 중남미 국가와 폭넓은 교류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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