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윤리적해커자격증' 국내 독점 공급…5월부터 국내 정식교육과정 선보일 예정

삼양데이타시스템(대표: 변수식, www.syds.com)은 국제윤리적해커자격증(CEH: Certified Ethical Hacker)을 개발한 美 EC-Council(대표: Sanjay Bavisi, www.eccouncil.org)와 총판계약을 체결, CEH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CEH가 최근 국제적으로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시장에 상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게 삼양데이타시스템의 설명이다.

CEH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인 또는 기업의 중요한 정보자산에 피해를 주는 침입자(Attacker 또는 Cracker)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그들과 똑 같은 해킹테크닉을 습득하여 만약에 발견될 수 있는 취약점에 대해 대응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해커의 눈으로 중무장한 차세대 보안전문가'를 의미한다.

CEH자격증은 기존 정보보안관련 자격증과 달리 보안이론보다는 실제 해킹에 사용되는 해킹테크닉습득이 주요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험 역시 실제 해킹상황 등 시나리오 중심으로 출제되어 고도로 발전하는 해킹위협에 대해 제대로 된 대응방안을 수립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의 신사업개발 및 CEH자격증 총괄운영책임을 맡고 있는 강정웅 부장은 "CEH는 전 세계 60개국에 약 16,000여명이 활동 중이며, 이번 협력계약을 계기로 국내 정보보호인력의 고급화와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H는 앞으로 선별된 ATC(공식교육센터)를 통해 빠르면 5월부터 국내 정식교육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삼양데이타시스템은 4월15일에 열릴 예정인 2008 Code Gate 해킹방어대회 및 보안컨퍼런스에서 공식런칭과 함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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