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스티븐 밀즈 부회장, SOA 부문 총괄 로버트 르블랑, 할리데이비슨 짐 해니 CIO 등 참여


'IBM IMPACT 2008' 오프닝 세션 전경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간) '제 2회 IBM IMPACT 2008'이 개최된다.

웹스피어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IBM 비즈니스 및 기술 전문가, 애널리스트, SOA를 구축했거나 예정인 고객 등 전세계 6,000여명의 고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참석해, IBM SOA 시장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재 및 미래 전략과 함께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오프닝 세션의 첫 번째 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IBM GBS(Global Business Service) GCS(Global Consulting Services) 및 SOA 부문 총괄인 로버트 르블랑은 "전세계 2500명의 CXO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그들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는 바로 변화"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같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 이노베이션, 글로벌 통합, 비즈니스 투명성 확보 등이 반드시 필요하며, 모든 것이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하는 전세계적인 트랜드 하에서 비즈니스와 IT간의 파트너쉽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IT에 대한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SOA 파운데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처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고객 서비스 및 통찰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데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유연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SOA"라고 말했다.


할리 데이비슨 짐 해니 CIO는 오프닝 행사에서 자사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했다.



오프닝 행사에서 자사 오토바이를 타고 무대 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할리데이비슨 짐 해니 CIO는, 할리데이비슨의 고객경험 프로세스에 포커스를 맞춘 SOA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의 고객들은 모두 할리데이비슨의 케이스 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문화적인 변화를 겪었는데 그것은 바로 기존의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중심에서 프로세스와 고객의 경험을 중심으로 변화하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변화를 설명했다.

이처럼 할리데이비슨은 고객경험의 극대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과거 시스템과 어플리케이션 중심에서 고객이 프로세스를 완성하는 측면에 중점을 두고, 고객들이 직접 본인들의 여행 경로나 주유한 장소, 머물었던 휴게소 등을 전부 시스템에 넣어 이후 할리데이비슨을 타는 바이크 라이더들에게도 같은 고객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짐 해니 CIO는 "이 같은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비스 지향적인 비즈니스 관리자와 SOA 아키텍처 사이에는 서비스 매니저의 포지셔닝 및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BM 소프트웨어사업부 스티븐 밀즈 부회장



IBM 소프트웨어사업부 스티븐 밀즈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런던 경영대 조사에 의하면 비즈니스와 IT를 별도로 운영하는 것 보다는 이들 둘을 합쳤을 때 생산성이 2배로 증가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SOA 아키텍쳐와 비즈니스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그 가운데에 서비스가 있어야 하고, 바로 이 서비스가 설 수 있기 위해서는 SOA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패키지화된 소프트웨어나 커스터마이징이 잘 된 애플리케이션의 시대는 갔다. 지금은 프로세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의 컨텐츠와 함께 서비스의 다이내믹한 구축이 뜨는 시대"라며, "이번 임팩트 2008은 'Impact Xperience'를 테마로, 고객의 경험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진보하는 스마트 SOA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IMPACT 2008'는 인기 코메디언 드류 캐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스티븐 밀즈 부회장이 캐리의 검은 테 안경을 따라쓰고 서로의 닮은 모습을 비교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벌여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좌: 스티븐 밀즈 부회장, 우: 드류 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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