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추가 출시 계획, 고성능 컴퓨팅 시장 공략
▲ 디지털헨지의 SSD 'storM'
디지털헨지가 SATA 인터페이스 기반의 SSD 'StorM' 및 SSD 탑재 서버를 출시, SSD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메모리반도체를 활용한 차세대 디지털기기 저장장치인 SSD는 메모리기반 대용량 저장장치로서, 지금까지 주로 사용돼 온 저장장치인 HDD에 비해 성능 및 안정성이 월등해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다.
디지털헨지의 SSD 'StorM'은 저장장치를 의미하는 Storage와 Memory의 앞 글자를 따온 합성어다. 2.5인치 폼팩터에 32GB와 64GB 2가지 용량이며, SLC 타입의 낸드플레시메모리를 사용해 읽기 속도 최대 120MB/s, 쓰기 속도 120MB/s다. MTBF(평균무고장시간)가 100만 시간, 쓰기 수명 200년, 1500G의 충격 내성 등 우수한 안정성을 갖췄다.
▲ 디지털헨지의 SSD 탑재 서버
디지털헨지는 StorM와 함께 SSD 전용서버 'Revo Express' 제품군도 출시, SSD 기반 시스템 사업도 강화할 생각이다. Revo Express EX1550은 1U 폼팩터 타입의 2way제품으로, 최대 8개의 2.5인치 Hot-swap SATA SSD 장착이 가능하다.
기존의 HDD대신 SSD를 장착해 병목현상을 해결해 전체적인 성능이 향상됐으며, 특히 데이터의 입출력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웹 서버, DB 서버, 검색 서버 등에 적합한 서버다.
디지털헨지는 앞으로도 MLC 기반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타입과 용량의 SSD 제품들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SSD를 장착한 Revo Express 서버 제품군을 강화, 고성능 컴퓨팅이 요구되는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강현주 기자
jjoo@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