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로 지정되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은 온세통신, 드림라인,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의 인터넷접속망, 케이아이엔엑스의 인터넷교환시스템(KIX), 한국전자인증의 정보인증시스템,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침해사고대응지원시스템, 정통부 전산관리소의 통합보안관제시스템 등이다.
이들 시설은 내년 4월말까지 해킹, 웜바이러스 등 사이버공격에 대한 취약점 분석 및 평가를 받아 보호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인터넷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추가지정은 산학연 정보보호분야 전문가와 해당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해 국내 인터넷 망에 대한 취약부문 검토 및 종합분석 등 해당기관의 자체평가, 그리고 정통부 평가를 거쳐 이번 정보통신기반보호실무위원 회의에 최종심의를 마쳤다.
현재 재정경제부 등 9개 부처 소관 89개 시설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 돼 있다. 2001년에 정통부 등 4개 부처 23개 시설이 1차로 지정됐고 2002년에 재정경제부 등 5개 부처 66개 시설이 2차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