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 대학 캠퍼스 전체에 8만여 학생, 임직원 위해 9,500개 AP설치 예정


▲ 트라페즈 네트웍스의 802.11n 무선 네트워크 제품





무선랜 솔루션 제공사 트라페즈 네트웍스는 자사의 스마트 모바일 802.11n 무선 네트워크 제품을 미국 미네소타 대학 캠퍼스 전체에 걸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까지 발표된 802.11n 도입 사례 중 세계 최대 규모로서, 구축 작업은 오는 5월부터 시작하여 향후 5년 동안 지속된다. 2개로 나뉘어진 미네소타 대학 캠퍼스의 80,000여 학생을 위해 9,500개 정도의 액세스 포인트(AP)가 설치될 예정이다.

미네소타 대학의 스티브 카울리 정보 기술 담당 부학장 겸 CIO는 "학생과 교수진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빠르고 안전하게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무선랜 솔루션을 검토한 결과, 트라페즈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트라페즈의 네트워크 관리 및 계획수립 툴 덕분에 본교 CAD 드로잉에 Wi-Fi 를 신속하게 적용하게 됐고, 300개 건물과 1,300 여개 층의 면적에 대한 Wi-Fi 계획을 즉각 수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트라페즈 네트웍스의 짐 보긋(Jim Vogt) 회장 겸 CEO는 "이번 사업은 최고 교육 기관이 스스로를 차별화하고 면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미네소타 대학은 802.11n로 마이그레이션함에 따라 다음과 같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 대규모의 네트워크 수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캠퍼스 전역에 걸친 Wi-Fi 네트워크에 안전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 새 풋볼 경기장 (2009년 개장 예정)을 위한 무선 바코드 입장권 스캔을 준비함으로써 경기장에 신속히 입장할 수 있게 하며 가짜 티켓을 적발할 수 있다.

• 학생, 교직원들은 캠퍼스 내에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미리 Wi-Fi 접속 구역을 결정할 권한을 가지게 된다. 구글 지도(Google Earth) 같은 툴을 통해 사용자는 건물을 클릭하고 특정 층을 선택하면 해당 층에서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모든 건물 내부 및 전체 캠퍼스의 야외 구역에서도 지속적인 접속이 가능하다. 두 메인 캠퍼스를 연결하는 다리를 통해 미시시피 강을 건너가는 경우라도 접속을 유지할 수 있다.

• WiMAX와 같은 신규 무선 표준과의 향후 통합을 지원한다.

미네소타 대학의 기존 Wi-Fi망은 오래되었고 광범위한 관리 능력도 부족한 상태였다. 기존 망은 여러 단과대학이 구축한 여러 개의 소규모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발전한 것으로, 여러 벤더로부터 공급받은 장비가 함께 섞여 있다. 트라페즈 솔루션 구축을 통해 전체 무선 네트워크는 일관성 있고 중앙 관리가 가능한 단일 네트워크로 통합될 것이며, 보안이 강화되고 관리도 더욱 쉬워질 것이다. 게스트의 네트워크 접속도 허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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