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은 28일 정일울산 컨테이너터미널(JUCT)의 운영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일울산컨테이너터미널은 기존 일반부두 운영정보 시스템인 지톰스(GTOMS)를 이용해 연간 23만 TEU의 물량을 처리해 왔다.

하지만 증가되는 물량 대비 생산성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케이엘넷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정보 시스템인 아톰스(ATOMS)를 구축키로 한 것. 구축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으로는 ▲선박과 야드에 대한 플래닝 시스템을 비롯, ▲선박과 야드, 게이트의 전 과정을 통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겐트리크레인 양적하 영상관제시스템 ▲야드 무선 랜 및 무선 단말기 ▲자동화된 반출게이트 증설 등이다.

이번 구축사업과 관련 케이엘넷 측은 "정일울산컨테이너터미널의 일반부두의 업무처리능력 향상을 비롯해 단계적인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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