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 가변 장치 및 그 방법'…입출력 광의 위치 변경 없이 효율 유지

오픈베이스(대표 송규헌)는 올해 1월에 설립한 자회사 나노베이스가 '파장 가변 장치 및 그 방법(Wavelength tuning apparatus and method thereof)'이란 명칭으로 24일에 첫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노베이스가 취득한 특허는 단일 각도 조작을 통해 입출력 광의 위치가 변경되지 않으면서도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파장 가변(튜너블) 장치 및 그 방법에 관한 것이다.

국내 튜너블 레이저 시장은 대학 및 연구실 위주의 응용 제품군 개발에 주력을 이루고 있으며 자체 튜너블 레이저 개발은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2006년에 발표된 윈터그린 리서치(Wintergreen Research)에 따르면 튜너블 레이저 세계 시장은 2005년에 1억 8,300만불을 달성하였고, 2012년에는 31억불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한 바 있다.

오픈베이스 송규헌 대표는 "튜너블 레이저 시장의 성장은 초고속 통신망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통신용뿐만 아니라 기타 광학 분석 및 광학 측정 시장에서도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나노 기술을 이용한 재료, 환경, 에너지 및 소자의 연구개발 및 응용 분야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튜너블 레이저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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