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결제 내역 조회 가능한 하이패스 단말기, 음성으로 결제된 요금과 잔액 안내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가 통행료 결제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하이패스 단말기(모델명: 'POE-1100')를 출시했다.


포스데이타 하이패스 단말기 사진

이번에 출시된 'POE-1100'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여 그동안 결제된 내역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잔액 관리가 한층 수월하다. 우선 차량 시동을 걸면 하이패스 단말기에 남아 있는 통행료 잔액을 음성으로 알려주며, 톨게이트 통과했을 때도 결제된 요금과 통행료 잔액, 카드 잔액 부족 여부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POE-1100'은 한 개의 주기판(PCB)에 무선주파수(RF) 처리 부분과 모뎀을 장착, 오동작이 일어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하고, 차량 전면 유리창은 물론 대시보드 위에 장착할 수 있는 거치대가 따로 있어 승용차뿐만 아니라 버스, 화물차 등 차량의 특성에 맞게 단말기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LCD 백라이트를 탑재하여 야간 및 터널통과, 빛 반사 등의 조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POE-1100'은 LG상사를 통해 디지털기기 복합 매장인 픽스딕스(Pixdix, www.pixdix.com)와 차량 정비소, 그리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주요 할인, 양판점에서 만날 수 있다. 블랙과 다크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1만원대.

포스데이타 정유식 상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POE-1100'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한 핵심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제품으로,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어떤 기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자신한다"며 "향후 완성차 업계와 협의하여 차량 출고전에 단말기를 미리 탑재하는 등 하이패스 단말기 관련 파생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데이타는 다음달 말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통행료가 50%까지 감면되는 등 하이패스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들이 시행 될 예정이어서 단말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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