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개방ㆍ요금제 장점… 4월 초 서비스 실시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이 올해 3G 데이터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사업목적 아래 4월 초부터 실시할 3G 데이터서비스의 브랜드명을 'OZ(오즈)'로 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

OZ는 'Open'과 'Zone'의 줄임말로 유선인터넷상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인터넷 공간'을 뜻한다.

또한 OZ는 고대 히브리어로 '힘' 혹은 '권능'을 상징하는 단어로 LG텔레콤이 생활의 중심에서 고객에게 힘이 되는 실용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즉, 영상통화를 중심으로 한 기존 3G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웹서핑, 이메일 등 생활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4월초 본격 출시되는 OZ 전용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LG텔레콤의 3G 데이터서비스는 모바일인터넷 사용에 있어 ▲고해상도 대화면의 휴대전화로 PC환경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저렴한 요금제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여러 인터넷포털은 물론 콘텐츠 개발업체 대상으로 적극적인 망개방을 통해 다양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OZ 로고는 인간의 사고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직선적이고 정형적인 사고에서 유동적이고 감성적인 사고 쪽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형상화했다. 색상은 고객들의 생활에 힘이 되는 서비스임을 상징하는 붉은 계열과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서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핑크톤의 마젠타 컬러를 채택했다.

한편 LG텔레콤은 이번 3G 데이터서비스 시작에 앞서 지난 2006년 10월부터 1년4개월 동안 전국 군/읍/면 지역까지 리비전A 망 설치를 완료했으며, OZ가 런칭되는 4월초를 전후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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