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갖춘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 기회 될 것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박동훈)가 오는 5월 14일부터 3일간 동경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의 정보보호 전문전시회인 IST 2008(동경 국제 정보보호 전시 및 컨퍼런스)에 한국공동관을 구성하여 참가할 보안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보보호 시스템, 네트워크보안, 인증 및 암호, PC 보안, 바이러스 백신, DRM, DB보안, 바이오인식 시스템, CCTV․DVR등 물리적 보안, 보안장비 및 시스템, 출입통제, 재해복구 관련 등 정보보호관련 전 제품의 참가가 가능하다.

협회가 지난 2005년부터 4년째 참가하고 있는 동전시회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정보보호 전문전시회로 명성이 높다. 지난해 IST 2007 행사에는 약 4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1만여명의 참관객이 관람해 역대 최고의 전시성과를 보였다.

이번 IST 2008에서는 국내외 유수의 보안업체와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 및 정보교환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보호 트렌드 및 기술 동향, 시장동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컨퍼런스도 병행될 예정이다.

KISIA는 "2005년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정보보호관련 수요가 급증해 관련 시장이 확대된 상황에서 금년도 시행될 SOX법 등으로 내부통제를 핵심으로 하는 컴플라이언스관련 시장의 확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에 있어서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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