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WISE해피짱’ 태안 등 전국 1400여명 학생에 지원

KT가 소외지역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KT(대표 남중수)는 '소외지역 교육격차 줄이기'의 일환으로 서해 기름 유출 피해지역 및 전국 KT 공부방 초, 중학생 약 1,400여 명에게 '7WISE 해피짱' 학습교재 및 콘텐츠를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7WISE해피짱'은 KT가 해피한교육(대표 남문식)과 공동으로 출시한 전자참고서로 읽기 위주의 종이 학습서에 수록된 내용을 파일로 담아 컴퓨터, PMP 등 전자단말을 통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온ㆍ오프라인 통합 교육서비스다.

KT는 본 상품을 특별 무상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접수, 마감한 결과 전국 47개 공부방에서 1000여명의 청소년들과 태안, 당진 지역의 400여명이 선정되었다.

이를 위해 18일 KT 대전 연수원에서 교육지원을 신청한 공부방 교사들을 초청, 교재 사용법과 유의사항, 효과적인 학습 관리, 향후 지원에 필요한 공부방 현장의 정보 및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오옥태 KT 신사업추진본부 상무는 "IT와 교육이 결합한 전자참고서 '7WISE 해피짱'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태안지역과 KT 공부방 학생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소외지역의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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