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5천여개 부품 보관 가능, WMS로 부품공급시간 50% 단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하랄트 베렌트)는 13일 자사의 부품 물류센터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년 여 준비 기간을 거쳐 새롭게 확장, 이전한 4천 평 규모의 이천 부품 물류센터는 독일 본사의 체계적인 기준에 맞게 디자인됐다.

특히 4만5천여 개의 부품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으며, 일일 2천여 건의 부품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부품 물류센터의 확장, 이전 작업에는 독일 본사 및 싱가포르 물류 센터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최첨단 장비 도입 및 효율적인 물류 창고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고 주문의 경우 부품 공급 시간을 약 50%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 개발한 부품 클레임(Claim) 처리 시스템을 통해 부품과 관련 업무 처리에 보다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으며 배송 루트도 단순화시켜 부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부품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2003년 공식 출범 이후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부품 가격 인하, 통합 차량 물류 센터 및 트레이닝 센터 운영 등 선진 애프터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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