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레임’ 통해 날씨, 경제 등 생활 정보와 실시간 주요 뉴스 제공
송파 중앙차로에 설치된 아이프레임
버스 승강장에서도 날씨, 경제, 영화 등 각종 정보를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KT(대표 남중수)는 12일 준공된 서울시 송파대로 버스 승강장에 이용객을 위한 영상 서비스인 '아이프레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 승강장에 제공되는 아이프레임 서비스는 와이브로를 이용해 송파 중앙차로 내 16개 정류소에 설치된 대형 LCD 모니터에 서울시의 소식 및 각종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면서 날씨, 경제 등 생활 정보와 실시간 주요 뉴스를 포함해 UCC, 웰빙, 스포츠, 영화 소개, 광고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정보 서비스가 제공되는 구간은 서울 잠실과 경기 성남을 잇는 송파대로 5.6km 구간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역, 석촌역, 송파역, 가락시장역, 문정역 등 지하철역이 포함된 상업 밀집지역이어서 정보의 노출 및 전달효과가 높다는 것이 KT측의 설명이다.
KT는 송파대로 중앙차로 버스승강장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개통될 신촌 양화로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진우 KT 영상솔루션담당 상무는 "버스승강장 이용객들의 유용한 정보 활용과 높은 만족도를 위해 보다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상록 기자
bee55@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