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주주총회서 최종 결정...SKT 임원 4명 이사진 등재

SK텔레콤(이하 SKT)의 인수로 자회사 성격을 띄게 된 하나로텔레콤에 새로운 이사진이 정해졌다. 이번에 정해진 이사진은 SKT 임원 4명을 비롯, 사외이사 4명이다.

신임 대표 자리에는 SKT 인터넷사업부문장을 맡은 조신 전무가 앉게 된다. 이와 함께 오세현 SKT C&I CIC 사장, 남영찬 SKT 경영지원부문장, 김영철 SKT 재무관리실장도 하나로텔레콤의 이사로 선임된다.

새로운 대표가 될 조신 전무는 현재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TF단장으로 인수작업을 총괄하고 있어 향후 하나로텔레콤과 SKT간의 원활한 사업 전개에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사외이사로는 유혁 고려대 정보통신대학 교수,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대표이사가 선임되며 조명현 고려대 교수와 홍대형 서강대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선임된다.

이번에 내정된 신임이사들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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