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UC에 비해 '블루하우스' 등 로터스 제품 월등" 공표

한국IBM이 'IBM 로터스피어 2008' 행사장에서 자사의 제품군과 MS의 제품군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제시하는 등, MS 고객에 대한 윈백 의사를 강력 시사했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1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IBM 로터스피어 2008'을 개최하고, 로터스사업부가 지향하는 협업 솔루션과 MS의 UC 솔루션과의 차별성을 집중 피력했다.

한국IBM이 내세운 차별화 전략은 'MS의 UC 솔루션이 윈도우로 시작, 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개인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반면, 로터스는 보안성, 안정성, 확립성, 개방성을 앞세워 기업고객에 대응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 한국IBM이 제시한,






이처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MS의 익스체인지 서버와 로터스의 도미노가, MOSS와 퀴커가, OCS 커뮤니케이션 서버와 세임타임이 각각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특히 IBM의 로터스 도미노는 MS 익스체인지 서버에 대응 전략으로 ▲기업 메일을 넘어서 이클립스 기반의 플러그 인을 지원 ▲MS 윈도우를 비롯한 모든 OS에서도 구현이 가능 ▲웹2.0을 지원하는 여러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밖에도 IBM은 SMB시장을 염두하여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기능들만 미리 패키지 한 '로터스 파운데이션'과 SaaS 공급 방식의 '블루하우스', '로터스 세임타임 유나이트' 등의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날 로터스사업부는 지난 20년간 협업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지켜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기존 고객에 대한 제품 서비스와 신규고객에 대한 수요 창출을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IBM은 상반기 중에 제조 부문의 MS 윈백사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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