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부터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일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홈트레이드시스템(HTS)을 개시한다.

이 서비스의 명칭은 '일본주식 직접거래서비스'로, 동경증권거래소, 오사카증권거래소, JASDAQ에 상장되어 있는 일본 기업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기존 HTS인 '영웅문'에 일본주식거래 시스템을 탑재해 새 서비스를 개발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서비스 개시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하나의 HTS에서 한국주식은 물론 일본, 홍콩, 중국주식 모두를 거래 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해외 주식에 대한 모든 인터페이스를 기존 한국식으로 개발해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키움증권 향후 아시아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해외주식 직접거래 서비스 대상 국가를 10개국 이상으로 늘려갈 계획이며, 온라인 주식거래의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