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자사의 옵테론 프로세서가 MS의 새 서버운영체제 윈도우서버2008에 최적화 돼있다고 발표했다. 옵테론이 윈도우서버2008의 가상화 기술, 웹서빙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이상적이라는 게 AMD의 설명이다.

AMD와 MS는 2002년부터 64비트 컴퓨팅의 장점을 x86 컴퓨팅 시장으로 확대 제공하기 위해 협업해왔으며, MS는 제품 개발 및 테스트 시스템으로 AMD 기술 기반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AMD에 따르면, 옵테론의 가상화 지원 기술인 AMD-V는 윈도우서버2008에 탑재되는 가상화 솔루션 하이퍼-V와 조화되며, 윈도우서버2008은 옵테론의 전력절감 기술 '파워나우!' 기술을 잘 지원한다. 윈도우서버2008과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은 뛰어난 확장성과 컨트롤 성능을 갖춰 가용성이 높기 때문에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가동에도 적합하다는 게 AMD의 설명이다.

AMD는 "옵테론은 특히 윈도우서버2008과 SQL서버 상에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기에 충분한 메모리용량 및 프로세싱 대역폭을 제공한다"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환경을 갖추길 원하는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윈도우서버2008과 옵테론의 결합이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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