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ISP 및 대기업 대상으로 피어링포탈 전 제품의 영업 • 기술 지원

피어링포탈(www.peeringportal.com, 대표 한봉우)이 아시아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태국 IT 전문업체인 델파이테크놀로지(Delphi Technology, Co. Ltd.)와 제품 판매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10월 태국 제2 통신사업자인 DTAC에 피큐브스트림을 공급한 바 있으며, 이후 태국 기업으로부터 제품 문의가 끊이지 않아 이번에 현지 기업과 직접 영업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는 게 피어링포탈의 설명.

이번 제휴를 통해 델파이는 그리드 딜리버리 소프트웨어인 '피큐브스트림(Pcube Stream)'을 포함한 피어링포탈 전 제품의 태국 내 판매권을 갖게 되며, 인터넷 통신 사업자(ISP) 및 서비스 사업자, 일반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영업 및 기술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어링포탈은 델파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태국을 아시아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거점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봉우 피어링포탈 사장은 "아시아 인터넷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태국 인터넷 시장은 올해 4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여느 국가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고 있다"며 "이번 영업 파트너 계약은 경쟁사보다 앞서 현지에 진입하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피어링포탈은 앞으로 일본, 미국 등지의 기업들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태국 내에서도 시장 요구가 있을 경우 델파이 이외의 기업과도 추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델파이테크놀로지는 시스템 구축(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통해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IT 업체로 시스코, 주니퍼네트웍스, 티핑포인트, F5네트웍스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등과 파트너십을 갖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